2009년 9월 16일 수요일

장관후보들이 갖추어야할 공통 조건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에 휩싸인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를 변호하기 위해

 

스승이 나섰다.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15일 야당이 제기한 각종 의혹 제기에 대해

 

"이런저런 별로 허물도 아닌 것을 가지고 자꾸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전 부총리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새로운 총리에게 지나친, 쓸데없는 고통을 주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부총리는 정 후보자에 대해 "좋은 인재이며 앞으로 잘하리라고 기대한다"면서

 

"아무리 재목이 좋아도 너무 헤프게 다루면 재목 노릇을 못한다"고 했다. 또 "좀 더 대승적인

 

견지에서 이 사람을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에 기여하게 하는 이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참으로 지식인이라는 사람들 무서운 생각이 든다.

 

도덕적으로 잘못을 했으면 잘못한것이지 어떻게 위장전입, 탈세등이 별로 허물이 아닌것인가.

 

한나라를 이끌어 가야할 장관후보들의 공통 스펙은 위장전입, 탈세, 부동산 투기의 전력을

 

이제는 별것 아닌것으로 치부해버리는 세상이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장관 정도 할려면  위장전입, 탈세, 부동산투기등 기본으로 해야

 

출세하며 이러한것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나라가 되었다.

 

법치주의가 아닌 나라가 되었다. 법이 있어도  힘있는 자들에게는 무용지물이 된 세상이다.

 

 

 

 


댓글 2개:

  1. 범법행위 한두개 정도는 대한민국 공직자로서의 기본소양이 아니던가요? 준법정신 투철한 사람은 자격이 없는 사회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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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정운찬과 정치인 검증
    전 서울대 총장 정운찬을 MB정권에서 국무총리로 지명, 어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나라당 등 일부 의원들의 표결에 의해 임명 동의안이 통과되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정운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민주당 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양심적 지식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더욱 커질 것 그동안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개혁적인 경제학자로서 많은 국민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온 인물이었다. 지난 17대 대선에서는 유력한 대선 후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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