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병이란 ?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
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5월 말에서 6월사이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고 장마가 시작되면서 사그라드는 경향이 있다
♤수족구 병은 왜생기는가?
원인균은 주로 RNA 바이러스에 속하는 콕사키 바이러스(Coxsakie virus)로 그중에서도
A16형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엔 엔테로 바이러스 71형등의 장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병도 보고 되고 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수-족-구병(Hand-Foot-Mouth disease)은 말그대로
선홍색 반점이나 구진 ,수포가 손,발,입속에 발생된다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7~8일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이는 주로
생후 6개월에서 4~5세까지의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해서 온동네 아이들에게 퍼진다.
잠복기는 3~5일이며 발열, 인후통,식욕부진등으로 시작해서
발열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손가락,발바닦에 생긴다. 구내 병변은 볼의
점막,잇몸이나 혀에 나타나고 때로는 둔부에도 나타나지만 수포가 아닌 발진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입안에 병변이 발생할 가능성은 약 90% 이상인데, 대부분 통증이
따라오지만 5~10일이 지나면 증세는 저절로 낫게 된다. 병변이 입에 안생기면 대부분
그냥 두어도 좋아지며 입안에 물집이 생겨도 아이가 잘 먹고 잘 참고 지내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 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단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최선이다. 물집은 저절로 사라지
기는 하지만 입안이 아파서 음식을 잘 못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을 차게 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 물집은 무리하게 터트리면
안되며 연고를 바를 필요는 없다. 또한 열이 나거나 많이 아파하면 해열 진통제 시럽을
먹이는 게 좋다. 만약 열이 38도이상으로 심하면서 두통을 호소하고 자꾸 토하거나 목이
뻣뻣한 경우 그리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에는 뇌수막염이나 뇌염 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는게 좋다.
♤수족구 병은 어떻게 예방할까?
원래 바이러스 질환은 백신이 예방법인데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다.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오염된 표면
또는 오염된 물질을 세척한 경우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하고, 수족구병에
감염된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감염된 어린이는 감염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 시키도록하며 손을 자주 씻고 양치를 자주 하는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것이 좋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