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6일 목요일

수족구병

 

♤수족구병이란 ?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생기는

 

감염성 질환이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

 

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는 5월 말에서 6월사이에

 

본격적으로 유행하고 장마가 시작되면서 사그라드는 경향이 있다


수족구 병은 왜생기는가?

원인균은 주로 RNA 바이러스에 속하는 콕사키 바이러스(Coxsakie virus)로 그중에서도

 

A16형에 의해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엔 엔테로 바이러스 71형등의 장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발병도 보고 되고 있다.


수족구병의 증상은?

 

 

수-족-구병(Hand-Foot-Mouth disease)은 말그대로

 

선홍색 반점이나 구진 ,수포가 손,발,입속에 발생된다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7~8일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이는 주로

 

생후 6개월에서 4~5세까지의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력이 강해서 온동네 아이들에게 퍼진다.

 

잠복기는 3~5일이며  발열, 인후통,식욕부진등으로 시작해서

 

발열후 1~2일째에 수포성 구진이 손바닥,손가락,발바닦에 생긴다. 구내 병변은 볼의

 

점막,잇몸이나 혀에 나타나고 때로는 둔부에도 나타나지만 수포가 아닌 발진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입안에 병변이 발생할 가능성은 약 90% 이상인데, 대부분 통증이

 

따라오지만 5~10일이 지나면 증세는 저절로 낫게 된다. 병변이 입에 안생기면 대부분

 

그냥 두어도 좋아지며 입안에 물집이 생겨도 아이가 잘 먹고 잘 참고 지내면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다.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수족구 병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일단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가 되지 않도록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최선이다. 물집은 저절로 사라지

 

기는 하지만 입안이 아파서 음식을 잘 못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드러운 음식을 차게 해서

 

 먹이는 것이 좋다. 물집은 무리하게 터트리면

 

 안되며 연고를 바를 필요는 없다. 또한 열이 나거나 많이 아파하면 해열 진통제 시럽을

 

먹이는 게 좋다. 만약 열이 38도이상으로 심하면서 두통을 호소하고 자꾸 토하거나 목이

 

 뻣뻣한 경우 그리고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에는 뇌수막염이나 뇌염 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찾는게 좋다.


수족구 병은 어떻게 예방할까?

 

원래 바이러스 질환은 백신이 예방법인데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다. 대개 손발에 묻은

 

바이러스를 통해서 전염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저귀를 갈고 난 후, 오염된 표면

 

또는  오염된 물질을 세척한 경우에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도록 해야하고, 수족구병에

 

감염된 어린이와의 입맞춤, 안아주기, 생활용품 함께 쓰기 등을 제한함으로써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 감염된 어린이는 감염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병 초기

 

수일간 집단생활에서 제외 시키도록하며 손을 자주 씻고 양치를 자주 하는 등의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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