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2일 목요일

항암작용이 탁월한 백화 사설초

 

 

전남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백운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백화사설초는

 또한 꽃 빛깔이 희고 잎 모양이 뱀의 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런데 최근에 각종 논문 등 실험결과를 통해서 백화사설초가 항암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백화사설초는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일년생초본으로

키는 30㎝정도로 자라며 흰꽃이 핀다하여 (白花)를 대궁의 뱀의 혓 바닥 처럼 생긴

잎이 돋는다해서 사설초(蛇舌草)를 붙여 백화사설초라하며 원래 중국이 원산지 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한라산과 전남 백운산 습지에서 자라는 것이 발견되었다하여

일명 백운풀, 이율초라고도 부른다.

백화사설초는 쌍낚시풀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0∼30cm이다.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거나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고 줄 모양이며 톱니가

없으나 가장자리가 깔깔하고 주맥만 나타난다. 길이 1∼3.5cm, 나비 1.5∼3mm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 또는 약간 붉은빛이 돌며 지름 약 2mm이다. 작은꽃자루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1∼3mm이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4개씩 갈라진다.

화관조각은 통부와 길이가 비슷하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삭과(殼果)로서 둥글며

지름 5mm 정도로 끝에 꽃받침조각이 남아 있다.

 

작은꽃자루가 열매보다 2∼4배 긴 것을 긴잎백운풀(var. longipes)이라고 한다.

백화사설초는 중국의 복건성이 원산지이지만 전남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백운풀´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백화사설초는 또한 꽃 빛깔이 희고 잎 모양이

뱀의 혀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효능 및 적용범위

 

◆각종 암을 다루는 근대 한의서에 보면 백화사설초는 단연 으뜸으로 이용되는 약재로서,

   모든 암과 종양을 다스린다고 나와 있다.(항암)

◆혈액중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물질을 없애어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행을 원활히

  하는 기능이 있다.(항염)

◆인체면역능력을 중강시켜 인체방어력을 충실히 한다.(면역력증가)

◆소변배설을 촉진하여 체내 각조직의 노폐물을 배설시켜주고 부종을 해소시켜준다.(이뇨)

 

【용법과용량】15-6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 즙을 복용하거나 붙인다.

 

백화사설초는 위암이나 간암,식도암,직장암,방광암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백화사설초는 갖가기 종양과 염증에도 매우 뛰어난 효과가 있어 소화기계와 임파계

종양에 효과가 좋다.

 

 직장염, 간염, 기관지염, 편도선염, 후두염 등의 갖가지 염증에도 좋은 효과가

있는데 독사에게 물렸을 때 환부에 붙여서 치료 하기도 한다. 백화사설초는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염증을 삭이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잘 돌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다.

 

청열, 해독의 효능도 있어 염증으로 인한 방광염에 사용되며 특히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항체 형성을 촉진시키는 힘이 탁월하다. 또한 백화사설초는 약효도 탁월할 뿐 아니라

장기 복용이나 대량 복용에도 독성이 없고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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