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4일 목요일

이침으로 살을 빼자..

 

 

귀에는 몸의 각 부위별 치료점이 있다.

귀에는 신체 각 부분의 반응점이 있다. 귀볼에는 주로 얼굴과 머리부분의

반응점이 있고 귓바퀴 안쪽에는 복부나 가슴 등의 내장기관의 반응점이,

귓바퀴 주변에는 팔, 다리, 척추 기관의 반응점이 나타난다.

이런 반응점은 귀모양이 마치 자궁 속의 태아가 거꾸로 웅크리고 있는 모습과

같다는 점에 기초를 두고 있다.

 

비만침 중에는 이침의 효과가 가장 크다.

한방에서 침으로 비만을 치료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이침요법이다. 이는 효과가 가장 뛰어나고 시술도 간편하며 무엇보다 학계에 보고되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비만치료에 매력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 2회 침을 맞는다 :: 이침요법은 주 2회를 원칙으로 한다. 1개월에 2~3Kg을 목표로 3개월 동안 꾸준히 다니는 것이 좋다.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지만 3개월동안 계속 침을 맞았다면 한 10일 정도 쉰 후에 다시 침을 맞아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하도록 한다.

 

간단하게 시술하는 이침요법 :: 이침에 사용하는 침은 직경 0.25mm, 길이 40mm의 1회용 스텐레스 강철 호침이다. 이 침으로 한쪽 귀에 깊이 2~3mm로 침을 놓은 후 20~25분간 꽂고 있다가 나머지 귀에 놓는다.

더 간단하게 이침요법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압정식 이침'이라 불리는 핀 형태의 피내침을 귀의 피하조직에 심은 후 테이프를 붙여 놓고 하루에 3번씩 5분간 눌러준다. 이렇게 하면 일주일에 한 번만 침을 맞아도 훨씬 간편하게 치료에 임할 수 있다

 

비만치료의 시술점 따로 있다.

이침요법은 효과가 빠르기 때문에 진통, 소염, 해열, 구급 등의 질별에 많이 쓰인다. 그중에서 이침요법의 진가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미용, 금연, 금주, 비만을 위해 시술 할 때이다. 귀에도 침을 놓으면 부작용도 적고 시술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목적에 따라 시술점이 다르게 나타나며 비만치료에는 4~5개 정도의 시술점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신문(神門) :: 대뇌피질의 흥분 억제 작용과 비만으로 인한 불안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갖고 있다.

 

내분비 :: 각종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살이 찌는 내분비성 비만증에 주로

            치료한다.또한 흡수, 배설 등의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기도 한다.

 

기점(飢点) :: 과식으로 인한 비만증에 주로 시술된다. 이곳에 침을 맞으면

                 식욕이 억제되며 음식을 먹으면 평소보다 아주 적은 분량을

                 먹었는데도 쉽게 포만감을 느껴 배고픔을 막아준다.

 

위점(胃点) :: 소화기 계통이 비정상적으로 발달된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 곳에 침을 놓아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추어 준다. 이 외에

                식도점, 구점 등을 체질에 맞게 선택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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